You are currently browsing the Korean American Ministries weblog archives for February, 2009.
- Blogroll (10)
- 교회탐방기 (23)
- Newsletter (12)
- Uncategorized (1)
- Website (1)
- October 22, 2009: Journal of Korean American Ministries & Theology, Volume 2, PREACHING
- October 22, 2009: Journal of Korean American Ministries & Theology No. 1 on WORSHIP
- October 22, 2009: The Power of Singing in Korean Culture
- May 11, 2009: [허정갑의 예배탐방23] 성요한 루터란 교회
- May 6, 2009: 초교파적 예배 역할 모델 제시
- May 2, 2009: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에 초대합니다 8월 3-6, 2009
- May 2, 2009: [허정갑의 예배탐방22] All Souls Fellowship
- April 29, 2009: [Photo] 평신도제직리더십훈련학교 2기 수료식
- April 21, 2009: [허정갑의 예배탐방21] 희랍정교회 파스카 부활절예배 Holy Trinity Greek Orthodox Church
- April 12, 2009: [허정갑의 예배탐방20] 스톤마운틴 부활절새벽예배
Archive for February 2009
[허정갑의 예배탐방14]애틀랜타 제일침례교회
February 22, 2009 by admin.
찰스 스탠리 목사가 담임하는 교회로 알려진 제일침례교회는 9시와 10시45분 두 번의 주일예배가 있는데 그 중 두 번째 예배를 탐방하였다.
스탠리목사는 1971년도에 부임하여 방송설교를 통하여 전 세계에 잘 알려진 설교자이다. 교회는 1848년도에 16명의 교인으로 세워져 복음을 가장 효과적으로 멀리 그리고 빨리 전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교회성장과 함께 수차례의 증축 및 예배실을 옮겨 다니었고 현재의 2,800석 예배실은 2006년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교인 수 는 6,000여명이다. 예배실에 들어가니 극장식 편안한 개인의자로 준비된 공간에 40명의 오케스트라가 앉아서 한꺼번에 오르내릴 수 있는 무대와 그 뒤로 성가대석이 준비되어 있다. 한 눈에 음악을 중요시하는 교회임을 알 수 있는데 체계적인 음악목회를 펼치는 전형적인 남침례교의 대표적 교회이다.
스탠리 목사는 교단의 총회장을 두 번이나 섬기었고 그 영향력은 대단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늘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좋지 않아 강단에 서지 않고 부목사가 설교를 전하였다. 예배시간이 되자 광고와 기도를 시작으로 잘 훈련된 40악기편성의 오케스트라가 잘 편곡된 곡을 전주로 연주하였다. 이처럼 훌륭한 오케스트라가 매주 예배를 인도하니 파이프 오르간은 물론이고 전자오르간조차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리라. 또한 나누어준 주보에 예배순서가 없다. 그리고 찬송가도 비치되어 있지 않다. 오로지 음악목사의 인도로 대형 스크린에 띄운 가사를 노래하고 여성중창단의 “주의 친절한”과 같이 잘 알려진 전통찬송을 편곡하여 노래하고 회중은 박수로 응답한다.
오늘 새로 온 방문객을 일으켜 세우니 약 200여명이 일어선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수난절연극을 광고하는데 이는 사순절을 강조하기 보다는 40일 동안 기도하며 준비하는 신앙생활을 안내하고 계속하여 광고하는데 평화의 인사를 나누면서 보니 동양 사람은 거의 없지만 백인과 흑인이 동등하게 섞인 회중임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단위에 선 교회 지도자는 모두 백인남자이고 성가대도 다수가 백인이 중심인 교회이다. 남침례교는 여성안수에 반대하는 정책을 고집하여 교단의 분립을 초래하며 그동안 고통을 감수하지 않았던가?
음악목사를 중심으로 조직된 남성4중창의 찬양을 딕시랜드 밴드반주에 맞추어 부르고 회중은 박수로 응답한다. 이곳은 안내위원 및 헌금위원도 모두 남자이다. 봉헌을 드리는 동안 입장한 120여명 단원의 성가대는 전곡을 완전히 외워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찬양한다. 특별히 금관악기의 소리가 아름답다.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통째로 내려가고 성가대가 퇴장하자 설교자는 회중 앞으로 나와서 강대상도 없이 성경책만 들고 원고 없는 설교를 시작한다. 예배가 시작한지 35분이 지난시간이다. 설교자는 빌립보서 3:10을 읽으며 강해설교를 진행한다. 사도바울과 같이 우리가 처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믿음으로 살기를 가르치며 고린도후서 12:1-10을 인용하며 우리의 약함이 강하게 될 것을 전한다. 회중은 거의 모두 성경을 들고 있고 무언가 열심히 적고 있다. 그들은 갖고 있는 성경에 색깔을 칠하고 지퍼가 달린 카버로 성경을 감싸고 있다. 마치 말씀을 보호하는 경건의 표현이기도 하다.
모든 환경이 우리를 주장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철저히 고백하는 모습으로 무대 뒤 초록색 세계지도 중심에 걸린 나무십자가 외에는 기독교적 상징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예배공간이다. 이들에게는 예배 후에 같이 식사함도 주일만큼은 생략하여 주일에는 친교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하나님과의 긴밀하고 깊은 교제를 위하여서 상징이 필요하지 않음을 주장하고 있음이다. 그러나 단 위에 선 목회자가 거룩한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그 영향력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교회 안에 예술적 표현과 상징이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 삶의 모습 또한 예술적 아름다움의 표현 없이 살고 있지는 않는가? 아름다움과는 거리를 두고 신앙과 상관없이, 아니 오히려 신앙과 반대된다는 인식 속에 살고 있지는 않는가 말이다. 목회자는 양복과 넥타이 정장을 하고 성경을 손에 들고 열어서 한절씩 읽어가며 안내하고 있다. 다음 주는 찰스 스탠리목사의 아들인 앤디 스탠리 목사가 개척한 Northpoint교회를 방문하여 아버지교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상징과 예배의 모습을 찾아보고자 한다.
설교자는 시편 139편을 찾으라고 한다. 우리의 내면과 중심에 계신 하나님의 모습을 찾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며 심장에 있는 소리를 전하고 싶다고 한다. 우리의 고통이 우리를 겸손케 한다고 설명한 바울의 경험, 즉 그가 지니던 몸의 가시가 하나님을 더욱 찾게 한다고 안내한다. 그리고 야고보서 4:6을 읽자고 한다. 또 시편 46:10을 설명한다. 성서인용은 모두 Amplified Bible(AMP)번역을 사용하며 서신서와 시편만 인용하는 설교인데 복음서와 구약의 이야기들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었다.
이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강조 속에 삶에 대한 하나님의 처방을 전달하는 설교방식이다. 그러나 회중이 갖추어야 할 조건 중에 약 처방이 효과 있기 위하여서는 그들이 병들어 있음을 인정하여야만 한다. 지난 주일은 독감과 장염으로 교회출석을 하지 못하였다. 병에 걸리면 치유를 위하여 병원과 의사를 찾아가 처방을 받고 약을 먹는다. 자신에게 병이 있음을 인정하는 자 만이 의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목사와 교회를 찾아가는 사람들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내려진 처방을 내 것으로 받고 먹어야 하는데 인정하기 까지 임상진단이 있어야만 하는가? 아니면 우리 모두 죄인임을 고백하는 공동체의 확인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의사에게 찾아감과 목사에게 찾아가는 차이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복음주의의 처방식 설교는 회중이 병들어 있음을 서로가 인정하고 삶의 적용으로 바로 옮겨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설교가 시작되면서 뒷면에 걸린 전자시계는 50분을 카운트 다운하였는데 50분설교가 1분을 남기면서 설교자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지적하며 병적 임상진단을 계속진행하고 있었다. 경제의 악화된 모습에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하나님만 의존할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간구하는 기도로 설교를 마치었다.
그리고 이어서 교인등록과 새로이 예수 믿기를 초청하며 목회자 팀이 기도하여 줄것을 약속하며 초청의 찬송을 부른다. 처음에는 버라이어티 쇼로 시작된 예배가 그리스도에게로 초청에 응한 사람들을 위한 기도로 마치고 설교자의 위탁으로 예배는 마치었다. 그러고 보니 축도도 생략된 것 같다. 세례예식은 1시에 매주 지하 소예배실에서 따로 진행하며 각 연령별로 나누어진 소그룹 성경공부에 전교인이 참여한다고 한다. 정확히 90분에 끝난 예배는 빌리그래함 전도 집회를 기억나게 하였다.
Posted in 교회탐방기 | Print | No Comments »
콜롬비아 신학대학원 평생교육원, 제 2기 제직 리더쉽 훈련학교 개강
February 19, 2009 by admin.
크리스찬타임즈에서 퍼옴
기사입력시간 : [2009-02-18 05:24]
KPC 산하 교회 위탁교육기관인 콜롬비아 신학대학원 부설 한미목회실(소장 허정갑)이 지난 2월16일 ‘2009 제직 리더쉽 훈련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CTS 제직 리더쉽 훈련프로그램은 콜럼비아 신학교 교수들과 지역 교회 담임 목사가 강사로 나서게 되며, 중앙장로교회, 예수소망교회, 연합장로교회, 조지아한인장로교회 제직자 46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교재 <충성된 종이 되는 길(최장욱, 김선배, 김춘자)>을 중심으로 미국장로교회 헌법, 역사, 신학, 이민교회론 및 장로직과 집사직의 훈련될 예정이다.
제직 리더쉽 훈련 프로그램은 10주간 매주 월 8시부터 10시까지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진행되며 ▲교회의 본질과 사명(중앙장로교회 장봉 목사) ▲장로직과 집사직의 본질(베다니장로교회 최병호 목사) ▲이민교회 특수성과 제직의 역할(PCUSA 아시안리더십 최훈진 목사) ▲예배학(콜롬비아 신학대학원 허정갑 교수) ▲교회 리더와 리더십(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 ▲장로교 역사(콜롬비아 신학대학원 평생교육원장 Dr. Dent Davis) ▲장로교 신조(콜롬비아 신학대학원 평생교육원 디렉터 Dr. Kim Clayton) ▲장로교 규례서와 내규(복음동산장로교회 권영갑 목사, 조지아 한인장로교회 김삼영 목사) ▲이민교회 갈등과 해결책(한빛장로교회 강순홍 목사) 등을 주제로 이어진다. 특히 열째 주에는 담임 목사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교회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 들을 계획이다.
한미목회실은 목회자 계속 교육, 평신도 영성 프로그램, 목회 카운슬링 프로그램, 교사학교 등을 구상 중에 있다.
문의: 404-378-8821
강지연 기자
△ 제 2기 CTS 제직 리더쉽 훈련프로그램에서 장봉 목사가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대해 첫 강의를 하고 있다.
Posted in Blogroll | Print | No Comments »
목회자 계속교육
February 10, 2009 by admin.
아틀란타 기독일보 에서가져온 기사
다문화 입체예배 어떻게 드려야 하나?
CTS 한미목회연구소 주최 허정갑 교수 주강사 [2009-02-06 12:07]

- ▲주 강사를 맡은 허정갑 교수는 ‘목회자 계속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많은 한인 목회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번 컨퍼런스에서 사용될 이중언어 찬송가(좌)와 허정갑 교수가 강의할 입체예배에 관한 저서(우).
콜롬비아신학대학원 한미목회연구소(소장 허정갑 교수)에서 PCUSA 남대서양 대회 소속 한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제는 ‘다문화 입체예배(Multicultural Worship)’로 예배학 교수인 허정갑 목사가 주 강사이며,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본 대학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제에 대해 허정갑 교수는 “신학대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예배에 대해 심도 깊게 논할 것이다. 이민교회는 다문화, 다언어권에 속해있는 만큼 목회자 자신이 다양성을 갖고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 온전한 예배 인도법을 익혀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이중언어 찬송가 사용법, 1세와 2세가 한 자리에 모여 드릴 수 있는 예배 모범 등이다.”
주 강의는 5번에 걸쳐 이뤄지는데, 2일 ‘다문화 입체예배 입문’, 3일 ‘입체예배와 공간’, ‘입체예배와 시간’, ‘입체예배와 말씀’, 4일 ‘입체예배와 다문화’ 순서다. 이외에도 PCUSA 총회 산하 아시아권지도자훈련부서 총무로 있는 최훈진 목사가 ‘전도와 교회성장’에 대해 특강한다.
특징적인 것은 바쁜 목회일정에 쫓겨 사역지 이외의 곳을 방문할 기회가 적은 목회자들을 위해 성빌립흑인교회와 Conyers에 위치한 수도원, 센트럴장로교회 떼제기도 탐방도 기획되어 있다. 둘째 날 저녁에는 탤런트쇼 장기자랑대회가 열리며, 마지막 날에는 각자 속한 팀 별로 나눠 신학교 채플을 인도한다.
허 교수는 “조지아를 비롯해 플로리다, 알라버마 등에서 목회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숙소를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 이것이 좋은 시작이 되어서 신학교를 구심점으로 한인 목회자들이 모여 배우고 교제함으로 목회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허정갑 교수 (404) 687-4538 huhp@ctsnet.edu
박현희 기자 hhpark@chdaily.com
Posted in Blogroll | Print | No Comments »
[허정갑의 예배탐방13]Atlanta Friends Meeting, Decatur, GA
February 8, 2009 by admin.
요한복음 15:15을 근거로 “친구회” 라고 불리우는 퀘이커 교회는 1647년도에 George Fox 에 의하여 영국에서 창시된 교단으로서 영국 성공회에 반대하여 시작되었다. 다른 개신교단과 마찬가지로 신대륙에 정착한 친구회는 William Penn의 종교자유주의 정책에 의하여 설립된 펜실베이니아 주에 거하며 발전되었다.
퀘이커 교도는 청교도의 한 분류로서 종교적 의식이나 교단적 신앙고백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의 양심을 바탕으로 신앙의 진리를 탐구하는 기독교 교단이다. 여기에서는 모든 양식과 예식을 생략하고 간단한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하여 예배드리기에 많은 궁금함을 안고 첫 예배에 참석하였다. 이들은 주일예배를 첫째 날 “Meeting” 즉 모임이라고 부른다. 아무 장식도, 성물 및 상징이 전혀 없이 중앙에 꽃을 얹은 작은 선반 하나를 놓고 서로 마주보는 팔각형으로 의자가 배열되어 있다.
이들은 신앙고백을 어느 하나의 신학적 바탕에서 하지 않고 종교적 체험을 삶에서 증언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회중 속에서 찾고자 노력한다. 이들에게는 신학적 신조보다는 사회적 신조로서 인류의 평등함과 정의 및 세계 평화에 대한 입장을 어느 교단보다 분명히 하고 있다. 일찍 도착하여 둘러보니 예배 전에 작지만 소그룹으로 성경공부 및 찬송 부르기 , 그리고 주일학교 성격의 모임들이 있었다.
10시가 되니 사람들이 모여 앉기 시작한다. 어린이들을 포함한 약 120여명의 다른 인종들이 오직 침묵으로 1시간을 함께 한다. 예배의 시작을 알림도 없고 들어 온 순서대로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묵상하든지 눈을 뜨고 서로를 바라보는데 헛기침의 소리만이 정막을 깰뿐 아무 특별한 진행이 없다.
친구회는 각 사람의 내면에 존재하는 ‘빛’을 존중하며 하나님 성령이 임하시는 각 개인의 증언을 기다리며 예배를 드린다. 이들에게는 목사나 장로가 없고 또한 만인제사장설에 근거하여 평신도라는 이름을 거부한다. 그러기에 예배에서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아니면 자기의 행위를 보여주는 것을 피한다. 그런 시간은 따로 있다고 한다. 그저 침묵에서 타인과 함께 조용히 하나님을 기다릴 뿐이다. 대부분 눈을 감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정확히 10시 15분이 되니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자리를 비운다. 어디선가 그들만의 모임이 진행되리라. 남아있는 어른들은 계속하여 침묵으로 기도를 시작한다. 주위를 돌아보니 입구 쪽에 핸드폰을 꺼달라는 문구 외에는 아무런 표시나 장식이 없음을 다시 확인한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머리위에 8개의 마이크가 공중에 매달려 있다. 회중 속에서 누군가 말을 시작할 때에 목소리가 작아서 안 들리는 것을 고려한 것이리라 짐작한다. 앉아있는 사람들의 자세도 다양한 것이 각자의 편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내 옆의 한 사람은 요가의 앉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약 25분이 지나자 한 여인이 일어서 짧은 말을 전하는데 내용은 지난 주 결혼기념일을 맞아 새롭게 깨달은 점을 간단하게 나누었다. 또 5분이 지나자 한 여인이 일어나서 오바마 정부에서 초청한 어느 지방모임에 참석하여 경제위기 상황에서 미국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을 위한 모임의 내용을 보고하며 환경보호 및 생태계의 회복을 위하여 나눈 이야기들,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요사이 건강보험도 없이 견뎌야 하는 흔들리는 재정과 가정의 위기의식, 그리고 문을 닫아야하는 압박을 받는 병원, 학교 등의 심각성을 전하였다. 그러자 한 여인이 또 일어나서 예수님이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구원하심을 이야기하며 우리 사회가 영적으로 병들어 있음을 상기시키며 미국이라는 부자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아직도 세계의 가난함을 잊고 있음을 말하였다. 그녀는 간증하는 사람들 중 유일하게 성경을 인용하며 성령의 새로운 방향성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전하였다.
이어진 침묵 후 어느 젊은 남자가 눈을 감은채로 전하였다. 이번 주가 찰스 다윈과 아브라함 링컨의 200년째 생일을 기념한다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두 사람의 공로를 치하하였다. 그리고 과학이 무신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무지 속에 같혀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입증하는 귀한 영역임을 감사드리었다. 이어서 젊은 여성이 일어나 이 자리에 참여하며 받은 축복을 감사하며 그동안 회중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고백하였다. 또 의사임을 밝히는 어느 남자가 일어나 직장에서 받는 도전을 전하며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이 50만 불의 거금을 들이며 3%성공확률의 수술에 투자하는 모습을 의사로서 말려야만 하는 갈등을 이야기 한다. 그러자 어느 여성이 일어나 우리 사회에 더 갖기를 그리고 내 것으로 소유하기를 위하여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 속에서 결코 행복하지 못한 우리 자신들의 잘못을 질책하며 공감을 이루었다.
예배의 진행순서는 오로지 한 가지에 집중하여 한 사람이 하나씩 이야기함으로 서로의 공감대를 이루어 나가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의지한다. 마지막으로 지정된 한 사람이 외친다. 친구들이여! 병든 자들을 포함하여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하여 말하자고 하자 한 사람씩 기도제목들을 꺼내어 놓는다.
정확히 11시가 되자 서로 악수를 함으로서 모임은 끝나고 광고시간/방문자 소개/그리고 기쁨의 소식들을 나눈다. 여기에서 긴장된 기도시간의 흐름 속에 미처 이야기하지 못하였던 말들이 서로 오고가며 첫 시간의 구별된 시간과 이제 나아가야 할 평범한 시간의 경계선에서 약 20분간 친교의 완충시간이 진행되었다. 이 시간에 새로 방문한 사람들의 인사시간인지라 이 동네에 이사 온지 1년이 되었으며 콜롬비아 신학대학원의 교수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모임이 끝난 후 에모리대학교 켄들러 신학대학원의 존 스내리 교수가 인사를 한다.
잘 되었다 싶어 여러 가지 질문과 함께 더 자세한 배경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오늘의 예배는 말이 조금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 어떤 때는 아무 말도 없이 침묵 속에서 1시간을 보낼 때도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교회력 역시 지키지 않고 간혹 다른 교단에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피난처로 이곳을 찾아 잠시 쉬다가 돌아가곤 한다고 한다. 일찍이 남부에서의 인종차별 및 인권운동이 심각하게 진행될 때에도 퀘이커는 약한 자들의 편에 서서 모든 인류의 존엄성을 주장하여 왔노라고 한다. 애틀랜타 퀘이커는 복음주의 성격에 입각은 다른 서부지역의 퀘이커 보다 더 진취적이고 자유주의에 속한다고 설명한 그는 이모임의 수가 비록 적다고 여기겠지만 퀘이커도는 본래 이것도 큰 모임에 속한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적은 수의 소그룹을 지향한다고 한다.
퀘이커 공식 웹 사이트인 www.quaker.org에 의하면 전 세계 약40만 교도 중에 미국에만 약 10만이 있고 한국에는 12명이라고 한다. 맹자의 인성론에 근거한 성선설과 같이 인간의 근본적인 선함을 주장하는 친구회는 이렇게 이곳 지역에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 위하여 조용한 모임의 예배를 드리고 있다.
Posted in 교회탐방기 | Print | No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