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browsing the 콜롬비아 신학대학원 한미목회연구소 weblog archives for the day January 11, 2009.
- Blogroll (10)
- Newsletter (13)
- Uncategorized (58)
- Website (1)
- 교회탐방기 (23)
- May 3, 2012: 12학년 졸업생 93명 배출, 한인 9명
- April 19, 2012: 여선교회, “콜럼비아 프렌쉽 써클” 장학회 연례 모임
- April 12, 2012: 한희자 목사-컨플루언스 인터뷰 2
- April 10, 2012: CTS 선교 전문학자 한자리 모여 대륙별 선교현황 발표
- March 27, 2012: 최훈진 목사, 컨플루언스 인터뷰-1
- March 19, 2012: 첨단 시설 갖춘 리더십 센터 문 열었다
- March 8, 2012: 에린 더니건, 사진 전시회
- March 1, 2012: 6일, CTS 한인 학생 총회
- March 1, 2012: 한인 학생들, CTS 공식예배 한국전통 소개
- February 28, 2012: CTS 한국계 학생, 전체11% 차지
Archive for January 11, 2009
[허정갑의 예배탐방10]미드웨이 장로교회
January 11, 2009 by admin.
1월 둘째주 주님의 세례주일인 오늘은 다문화/이중언어 예배를 찾아보았다.
미국장로교 다민종교회 웹사이트 www.pcusa.org/multicultural를 들어가면 2008년도 다민종교회 이야기 컨테스트의 우승교회가 5개 올라와 있다.
그중 하나는 마리에타의 베다니교회(최병호목사 담임) 이야기
www.pcusa.org/pcnews/2008/08527.htm이고
또 하나는 오늘 방문한 미드웨이 장로교회 이야기이다.
www.pcusa.org/multicultural/midway.htm
약 1년 전에 교회 문 닫기를 고려하던 회중이 지역의 이민자들과 난민들을 받아드리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교회이다. 이 교회는 150여명이 착석할 수 있는 예배실에 약36명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지붕을 고치기 위하여 5만 불이 필요함을 계기로 더 이상 무의미하게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기 보다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기를 다짐하며 주로 아프리카에서 온 이민자들과 예배드리기를 선포한 전통적 교회인 것이다.
예배실에 들어가니 NIV성경에 Worship & Rejoice (Hope, 2001)찬송가를 사용하고 동성연애자 반대그룹인 보수파 Layman Newspaper가 눈에 띈다. 여성이 목사인 이 교회는 평균연령이 고령인 75세이다.
오늘 예배에 다민종이 모여야 하는데 하필 버스가 고장이 나서 70여명의 이민자들과 어린이들을 실어 나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11시 예배에 다 모이면 첫 부분을 모두 함께하고 백인 담임목사의 어린이 설교가 있은 후 이주민들은 옆의 건물로 자리를 옮기어 영어배우기 성경공부 및 아프리카 콩고에서 온 목사의 설교를 듣는다. 양쪽 회중이 모두 예배를 마치고 나서는 점심식사를 같이 한다고 한다.
필자가 목회하던 뉴저지 베다니교회가 생각이 난다. 베다니교회 또한 2006년도에 교단으로부터 다민종교회 상을 받은바 있다.
평균연령 75세로 주일예배 출석이 15명까지 줄면서 앞으로 5년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불확실 속에 한인2세 청장년들을 받아들여 같이 예배드리며 다문화/다민종 교회로 방향성을 새롭게 하지 않았던가?
그러기에 옛날 생각이 더 나서 이 교회를 찾게 된 것 같다. 이번 주부터 2주 동안 목회학 박사과정 학생들을 가르치며 다문화 예배를 다루어야 하는데 학생들과 함께 이곳을 다음 주에 또 찾아와야 할 것 같다. 학생들이 예배를 직접 참관하고 수업을 통하여 배운 대로 조언을 한다면 어떤 모습이 나오겠는지…
먼저 흑인교회의 목사와 Pulpit Exchange를 비롯하여 여러 모습들의 다양한 예배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조심스러이 다가가야 할 이유는 새로이 부임한 목사의 개혁에 도움이 되어야지 어려움이 되어서는 아니 되겠기에… 그러나 여름 풀타임 인턴이 필요하다는 담임목사의 말에 올여름 애틀랜타에 올 연대학생중에서 한명을 소개하겠다고 약속을 하여 버렸다. 에모리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과정에 있는 젊은 부부가 이곳 이민자들이 사는 아파트단지에서 살며 이들을 섬기고 있기에 누가와도 많이 배울 수 있고 도전받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이미 콜롬비아 신대원 학생 한명이 인턴으로 봉사하고 있기도 하다.
목사는 세례주일의 본문을 사용하며 이민자들 중에는 아직 세례받지 않은 비신자들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교회가 하여야 할 일에 대하여 설교하고 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곳, 아무래도 자주 들려야 할 것만 같은 예감을 안고 다음 주를 기약하며 돌아왔다.
Posted in 교회탐방기 | No Comments »
[허정갑의 예배탐방9]발티모어 바실리카 대성당
January 11, 2009 by admin.
2009년 1월 첫주일 오늘은 가톨릭 대성당의 라틴어 미사를 기록한다.
매년 새해 첫 주말은 북미예전학회www.naal-liturgy.org가 모이는 기간이다. 약 700명의 예배학자 회원을 갖고 있는 이 모임 출석이 이번이 3번째이며 금년은 볼티모어에서 열리었는데 이번모임에 정식회원으로 입회를 허락받게 되었다. 학회 기간 중 주일예배 장소를 물색하다 미국에서 제일 첫째로 세워진 대성당Cathedral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는 교회를 찾게 되었다. 특별히 9시 예배는 라틴어 미사라고 하니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다.
라틴어 미사는 1963년 제2바티칸공의회에서 금지되어 각 나라의 자국어로 예배드리게 된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는가? 종교개혁을 시작한 마르틴 루터가 지금의 가톨릭을 본다면 종교개혁을 절대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지금의 천주교는 개신교보다 발 빠르게 토착화와 교회갱신 및 복음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그 한 예로 바티칸공의회 이전은 회중을 뒤로하고 성만찬 집례를 하였는데 이제는 집례자가 회중을 마주 보고 한다. 처음에 라틴어 미사라고 할 때 1963년 이전의 라틴미사를 하겠다고 생각하였는데 방문한 대성당의 라틴어 미사는 이름만 라틴어 미사이지만 사제가 뒤를 보이지 않는 집례를 통하여 현대 가톨릭 예배갱신의 모습을 지키면서 언어만 라틴어를 사용하는 예배였다. 또한 예전전체가 라틴어가 아니라 말씀 봉독과 설교 그리고 광고는 영어로서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과 자리에 참석한 라틴어를 모르는 회중들이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예배였다. 또한 모든 예배순서가 라틴어와 영어인 이중언어로 인쇄되어 있으며 교육적인 면에서 이른 아침에 자녀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미사에 참석한 여러 회중들을 볼 수 있었다.
Proper인 성서봉독은 영어로 하고 Ordinary인 통상문은 라틴어로 구성된 이중언어 예배의 모습에서 현대예배에서 다문화적 요소의 여러 가지의 적용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 주부터 목회학 박사과정으로 이중언어/다문화 예배수업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중심적인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
방문한 교회이름이 명시하듯 바실리카형 건축물의 대성당은 3개의 Dome으로 구성된 교회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미지를 하나씩 담고 있으며 가운데 제일 큰 돔은 비둘기 성령의 이미지가 회중을 감싸고 있다.
카떼드랄Cathedral은 의자chair라는 뜻으로 교회 사이즈와 상관없이 주교의 의자가 있는 교회를 말한다. 비숍이 상주하고 있는 교회라는 뜻의 이 대성당은 주교보다 높은 대주교/Cardinal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나이가 많아 노쇠한 대주교는 오늘 본인의 시력이 좋지 않기에 젊은 사제가 도와 줄 것을 미리 광고하고 실제로 기도문을 사제가 대신 읽어주면 대주교가 크게 회치며 협력하는 집례의 모습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모습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흔히 혼자서 하는 일을 두 사람이 함께하며 진행하는 예배의 모습에서 서로 도와주며 협력하는 신앙의 고백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이처럼 같이 기도하고 같이 성경을 봉독하며 도와주고 배려하는 다문화 예배를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설교를 전한 젊은 사제는 오늘 주현절Epiphany예배의 특성을 소개하며 교회전통으로 이 날 부활절을 공포함을 설명하였다. 달력이 발달되지 않은 옛 날에 매년 다른 날짜에 지키는 부활절의 날짜를 이 날 알려주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달력이 유통되지 않은 시대에 언제 사순절이 시작되고 부활절이 되는지 공포함으로서 새 해 첫날부터 부활절을 중심으로 교회가 움직이고 부활의 신앙이 그 중심이 되는 신앙의 훈련을 가르친 것이다. 모든 주일이 작은 부활절이라는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예전 전체를 노래로 집례하고 기도하는 라틴미사의 전통적인 모습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약식화된 예배에서 참여한 회중들이 정성을 다하여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다. 이 교회의 예배전통이 현대적 방향을 시도하는 교회들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역사와 전통의 방법론으로 예배드리는 회중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이다. 이처럼 두 가지 언어가 제대로 섞인 예배를 자연스럽게 드리는 회중을 보며 한국어와 영어가 섞이면서도 어색하지 않게 모두 열심히 참여하며 드리는 예배모습을 소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Posted in 교회탐방기 | No Comments »